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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블뉴스]한국장애계, 미얀마 쿠테타 종식때까지 지지·연대
작성자 kjbufo
작성일자 2021-06-10
조회수 2

한국장애계, 미얀마 쿠테타 종식때까지 지지·연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6-09 20:29:32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미안먀 쿠데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미얀마 장애인·시민 연대 기자회견’ 모습. ⓒ한국장애인연맹 에이블포토로 보기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미안먀 쿠데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미얀마 장애인·시민 연대 기자회견’ 모습. ⓒ한국장애인연맹
“군부 세력의 탄압은 거세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우리는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주의를 쟁취할 것입니다.”

9일 오후 2시 30분. 초여름의 햇볕 아래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미얀마인 ‘에이 에이 아응’씨가 다부진 목소리로 다짐했다.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 재한미얀마봄혁명지지자 단체 회원 10여명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경기DPI 등 장애인단체들과 미얀마의 현 상황을 알리고, 군부 쿠데타의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외친 연대 기자회견 자리에서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대통령 및 정치 지도자들이 가택 연금됐고, 미얀마 군 참모총장 민 아웅 흘라잉이 권력을 장악했다. 쿠데타 이후 시민들의 저항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군부의 강경 대응으로 5월 18일 기준 사망자는 802명, 체포·구금된 시민이 5,210명에 달하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한국장애인연맹의 황광식 회장은 규탄 발언을 통해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의 장애인들과 국민들에게 당신들은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장애인당사자 박지수 씨와 재한미얀마봄혁명지지자 대표 저 윈 태씨는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번갈아 가며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들과 미얀마 시민들의 연대를 선언하고 한국 정부와 국제 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과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진형식 대표, 한국장애인연맹 유주은 활동가는 미얀마 쿠데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의 날까지 지지와 연대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기자회견문 낭독 후 한국장애인연맹 황광식 회장은 재한 미얀마 단체들에게 민주주의 회복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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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