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히어 커뮤니케이션즈와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히어 커뮤니케이션즈는 전 YTN 김여진 앵커가 설립한 사회공헌 회사로 현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사서함 방송인 큐 뉴스천의 ‘말말말’ 코너에서 목소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히어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인 김여진 앵커는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외 여러 시각장애인 관련 행사에서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향상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인생이 천냥이면 말은 구백냥이라 생각한다. 시각장애인에게 말은 중요하다. 이번 교류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말의 힘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에너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히어 커뮤니케이션즈와의 업무협약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어 커뮤니케이션즈 김여진 대표도 “배움의 완성은 나눔이라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정한 배움이 완성되는 것을 기대한다”며 “활발한 홍보와 활동, 교류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인식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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