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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인디고서울 보도환경, 1km 당 44건이 미흡… 서울시, 교통약자 편의 높인다
작성자 kjbufo
작성일자 2021-04-08
조회수 1

서울 보도환경, 1km 당 44건이 미흡… 서울시, 교통약자 편의 높인다

▲장애인이 직접 서울 보도환경을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자동차진입억제용 말뚝, 시각장애인음향신호기 등이 설치기준에 미흡하거나 불편사항으로 꼽혔다. 사진은 가로수 등으로 인한 보행지장물(왼쪽)과 횡단보도 진입부 점자블록 미설치(오른쪽)된 보도다 / 사진 = 서울시
▲장애인이 직접 서울 보도환경을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자동차진입억제용 말뚝, 시각장애인음향신호기 등이 설치기준에 미흡하거나 불편사항으로 꼽혔다. 사진은 가로수 등으로 인한 보행지장물(왼쪽)과 횡단보도 진입부 점자블록 미설치(오른쪽)된 보도다 / 사진 = 서울시
  • 장애인이 직접 서울 보도환경 1,671km 점검 마무리
  • 총 74,320건… 1km당 44건이 설치기준 미흡 또는 불편
  •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시설이 전체의 40.5%… 우선 개선
  • 4년간(‘21~’24) 보행량 많은 9,644개소 정비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걷기 편한 서울’ 조성을 위해 시내 전체 보도 총1,671km를 대상으로 보행 불편사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74,320건이 설치기준에 미흡하거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편한 서울을 위해서는 1km 당 44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을 편리하도록 순차적인 보도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강북권 지역 조사를 실시한 이래로 2020년 강남권 지역 조사까지 마치며 2년간의 서울시 전역의 보도 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시 전역을 강북, 강남으로 나누어 2년간(’19~’20년) 시행하였으며, 조사기관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서울시지부)에서 장애인 27명을 포함한 현장조사원 총 52명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보도 평탄성 및 지장물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 ▴자동차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 등 총 5개 시설이다. 설치기준에 맞지 않거나 실제 보행 시 불편사항이라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1km당 44건이 설치기준에 맞지 않거나 교통약자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항목별 지적건수
▲조사항목별 지적건수

특히, 5개 항목중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시설이 전체의 40.5%(30,114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자동차진입억제용 말뚝 35.4%(26,330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9.5%(14,525건) 순이었다.

횡단보도 진입부에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이 불편 없이 보행할 수 있도록 단차를 2cm이하로 설치되어야 하고,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또 시각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 전면 30cm 위치에 ‘점형’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설이 많았다.

시는 장애인단체와 협의를 통해 시급성과 우선정비 필요지역부터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횡단보도의 ‘턱낮춤과 점자블록’은 지난 2016년부터 별도 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2019년까지 1만166곳 정비를 완료했다.

전체 정비 대상인 30,114개소 중 ’20년도에 우선적으로 1,500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에 이어, 향후 교통약자 보행량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하여 4년간(’21~’24년) 9,644개소를 정비한다.

한편 시는 이번에 최초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보완하여 조사 방법론을 표준화(매뉴얼화)한다. 또 매 5년마다 수립하는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5개년 계획’에도 포함함으로써 보도분야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정례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 THE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