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과 종사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가이드북’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로, 서비스 단계별(초기면접→ 활동계획수립→ 서비스제공→ 서비스평가 및 반영)로 주요 내용과 현장팁, 실천사례 등 서비스 제공 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또한 도전적 행동과 긍정적 행동지원의 개념, 사례별 행동지원 적용 등 서비스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지원에 관한 실천가이드와 참고서식, 주간활동서비스 운영관련 Q&A 등도 포함돼 있다.

중앙발달센터는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집필진으로 구성하고,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도 수록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미영 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 전문관, 제주 장애인부모회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강경균 센터장이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산제일꿈터, 용인짐아동발달센터, 군산 좋은이웃, 고양 해바라기 사회서비스센터, 서울 광진구 희망벨 총 6개 서비스 기관에서 서비스 과정별 실천사례를 제공했다.

발간된 책자는 17개 지역발달장애인지역센터 및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발달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 자료실에 게시해 모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발달센터 고명균 센터장은 “가이드북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들의 원활한 업무 진행에 도움이 돼,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간활동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현장과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개선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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