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디지털도서관 ‘업그레이드’ 운영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디지털도서관 이용 모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의 디지털도서관이 업그레이드돼 운영되고 있다.
20일 수탁‧운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에 따르면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운동을 통한 체력증진 역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북(오디오북) 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디지털도서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2차 디지털북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디지털도서관 공간을 확대하고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테블릿PC도 늘렸다. 무엇보다도 신간 등 80여개의 오디오북 콘텐츠가 더 추가돼 총 350여개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구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dasad.or.kr)에 회원등록 후 전자도서관으로 들어가면 휴대폰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면 디지털도서관에서 테블릿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 이용자는 “센터에서 운동을 통해 몸의 건강도 회복했고, 디지털도서관에서 오디오북을 통해 다양한 책을 들을 수 있어 마음의 건강도 회복했다”면서 “체육관에서 운동 등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대구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체육시설 최초의 디지털도서관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또 이번 2차 조성으로 디지털북을 더 업그레이드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오디오북이 더 활성화되고 이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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