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내년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는 17일 이 같은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은 APC, 2022 항저우 조직위원회,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NPC) 등 대회 관련 유관기관과 이해관계자의 최종 협의 후 결정됐다.

당초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올해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5월 17일 대회 규모와 코로나19 지속 등 영향을 밝히며 연기를 발표했다. 다만, 대회의 엠블럼, 슬로건, 연도는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마지드 라셰드 APC 위원장은 “아시아지역 패럴림픽 관계자 모두를 대표해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오는 대회가 또 다른 화합의 장이 됨과 동시에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는 내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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